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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 디테일
프로의 디테일#2 : 폰트, 한 번에 간단설치 하는 초간단 방법
1. 폰트의 종류 폰트의 종류는 크게 ttf 와 otf 가 있습니다. ttf (True Type font)는 전통적인 폰트 파일의 확장자로서, 1980년대 애플과 MS 의 협업의 결과입니다. 주로 MS오피스, 한글 등 문서작업에 적합합니다. * 폰트의 형태를 결정하는 벡터 이미지의 곡선이 2차 베지어 곡선입니다. 반면 otf (Open Type font)는 그로부터 10년여 후에 어도비와 MS가 개발한 폰트 형식입니다. 트루타입 폰트에 비하여 벡터 형태를 정하는 곡선으로서 3차 베지어 곡선을 사용합니다. 그 결과 디테일 작업이 필요한 고해상도 그래픽에 적합합니다. 하지만 보다 중요한 사실은 이런 정보는 몰라도 된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한 가지. 마음에 맞는 폰트를 고르고 일관되게 적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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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 디테일
프로의 디테일#1 : 전자 메일 서명 (메일 속 명함,이메일 시그니처) 만들기
신생 브랜드의 디자이너로서 예전에 메일 시그니쳐를 프로페셔널하게 만드는 방법을 이전에 포스팅하였습니다. https://blog.naver.com/parnassian/220709802775 메일 시그니쳐에 소셜 아이콘으로 날개달기 다만, 업종에 따라서 반드시 아이콘으로 그래픽하게 꾸밀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백한 텍스트 서명도 필요한 정보만 있다면 충분한 분야도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학생시절에는 아래와 같은 텍스트 기반의 서명을 사용하였습니다. 이번에 업종이 추가된 관계로 예전 내용을 업데이트할 겸 다시 한 번 만드는 방법을 공유할까 합니다. 완성된 서명의 모습입니다. 새 메일 , 창이 뜨면 다음과 같은 메일 서명이 나오는 방법입니다. 회사의 로고 아이콘과 하단 블로그 아이콘은 모두 원하는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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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마노 패션 칼럼
03. 비와 더위에 대처하는 어른들의 자세
‘멋’이란 말은 미각인 ‘맛’에서 확장된 말입니다. 즉 시각적 맛이 ‘멋’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맛있고, 멋있는 글로서 동문 여러분과 만나뵙게 될 밀라노의 패션디자이너 윤대규(생명과학 97) 옐마노(ielmano) 라고 합니다. 이 글을 7월초 밀라노에서 쓰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비 소식이 그치지 않고 연일 장대비가 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장마로 인한 피해가 아무쪼록 크게 없으시길 기원 드리면서, 큰 비로 인해 무거워진 마음을 잠시나마 산뜻하게 바꾸어드릴 몇 가지 간단한 스타일 제안을 드릴까 합니다. 비에 대한 말이 나왔으니 이 참에 어릴 적 추억이 서려있는 비옷(雨衣) 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사방에서 들이치는 비에도 젖지 않으면서 동시에 우아한 멋을 풍길 수 있는 방수형 소재의 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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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마노 패션 칼럼
02. 2016년 6월 JIMIBEK, 화이트 밀라노 참가기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나와 브랜드 JIMIBEK 으로서는 이탈리아 시장을 교두보로 유럽시장에 진지하게 발을 들여놓은,좋은 경험이었다. 또한 국제 패션 트레이드쇼 인 WHITE 로서는, 이번 에디션을 통해 전략적 체계를 조직적으로 구축하고 실행하고 있는 움직임이 구체적으로 보여, WHITE MILANO 의 향후의 전망은 다른 경쟁적 트레이드쇼인 SUPER 나 TRANOI 에 비해 밝다고 생각된다. 다만 거시적으로 트레이드 쇼라는 패션 B2B 형식이 과연 변화하는 패션 환경에 비추어 적절한 플랫폼인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한계를 보인다는 것은 눈여겨 보아야 할 점이다. 일단 화이트의 press 플레이 및 노출정도는 내가 참가해 본 TRANOI, LA MODA ITALIA 에 비해 월등히 좋다고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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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마노 패션 칼럼
01. 내 스타일의 비가역성
런던의 한 공항에서 적는다. 숨이 가쁘게 달려왔나.서울로 가는 환승공항인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긴 환승시간을도화지 삼고나서야 이런 글을 끄적일 수 있다니.그래도 다행으로 여기고 있다, 이런 시간이 지금이라도 온 것에 대해. 패션과 유행은 돌고 돈다고 흔히 말한다.대부분의 스타일, 아이템 에서 증명되었다고 할 정도 이기 때문인지, 자명하게 참인 명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수학에서는 어떤 명제가 참이 되려면 모든 경우 또는 생각할 수 있는 어떠한 경우에서도 참이 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내가 보기에 위의 유행순환 명제는 참인 명제가 아니다. 하나의 반례라도 존재하면 참은 정당히 부정된다. 그런데 나의 경우는 반례가 한 가지가 아니었다. 현재까지는 2가지가 일단 비가역적이기 때문이다. 비가역이란 단 ..